사랑하고 존경하는 제주노회 목사님 장로님,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주님의 평강을 빕니다.
부족하지만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늘 옆에서 격려해 주시고 신앙의 본을 보여주신 여러 선배, 동료, 후배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노회장으로서 저는 여섯가지 마음으로 이 사명을 감당하겠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제주노회를 은혜롭게 섬겨오신 선배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뒤를 이어서
제주노회 교회들을 마음을 다해 섬기겠습니다.
둘째, 제주복음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영혼 구원은 주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이기에 복음의 확장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셋째, 화평케 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교회 안의 갈등과 분쟁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옵니다.
제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화목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넷째, 성도들의 신앙을 병들게 하는 각종 이단 사이비 등에 대해 예방하며 단호히 대처 하겠습니다.
다섯째, 자립 대상 교회들과 기관 사역을 섬기시는 분들이 사역에 지치는 일이 없도록
격려하며 따스하게 보듬겠습니다.
여섯째, 노회 안에 목회자들의 재충전과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며
권고하는 일에 힘쓰겠습니다.
끝으로 이정록 시인의 <그늘 선물>이라는 시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땀 찬 소 끌고 집으로 돌아올 때
따가운 햇살 쪽에 서는 것만은 잊지마라
지친 소 등짝에 니 그림자를 척하니 얹혀놓으면
하느님 보시기에도 얼마나 장하겄냐?
주께서 심어두신 곳에서 마음을 다해 사역하시는 제주노회 노회원들에게
작은 그늘이라도 선물 할 수 있는 노회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5 년 11 월 1 일
제주노회 제163-164회기 노회장 권오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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